아기 훈육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침묵의 성장 “아들한테 계속 침묵하면 아들이 방도 치우고, 게임도 안하고 그러나요? 내용을 읽어봐도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고민만 쌓여갑니다. 아들아(침묵) 게임(침묵) 그만하는게 (침묵) 좋겠어(침묵). 이러면 될까.” 아들에게 “벗어둔 옷은 옷걸이에 걸어둬라”, “게임 좀 그만해라”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는다는 내 경험을 소개하면서 말이 많으면 말에 힘이 떨어지니 말과 침묵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분량상 말 안 듣는 내 아들이 나의 침묵에는 말을 듣게 됐는지는 글에 담지 못했다. 그렇다면 내가 잔소리를 그친 뒤 아들은 어떻게 됐을까. 아들은 지난해 수능을 치고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게임에 빠져 부모 말이라곤 듣지를 않았던 아들이다. 아들에 대해 자랑할 것이라곤 마마보이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