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학습/교육뉴스

대학별 엇갈리는 2021학년도 영어 영향력

영어 3등급 고대 서강대 합격’ ..대학별 엇갈리는 2021영어 영향력

 

수능 영어를 1등급 받아야 상위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 올해도 여러 입시관련 사이트를 중심으로 영어가 2~3등급이지만, 상위대학이나 의대에 합격한 사례가 나오고 있다.

 

서강대의 경우 인문계열의 영어 3등급 합격자가 확인된 상황이다. 고대 자연계열 합격생 역시 영어에서 3등급을 받았다. 수험생들 사이에서 2021수능의 입시 영향력에 대한 궁금증이 커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지난해엔 영어 4등급을 받은 서울대 합격생이 나오면서 현장의 파장이 상당했다. 이 학생은 다른 과목에선 국어(표준점수140) 수학가형(123) 생명과학I(68) 지구과학Ⅱ(65)을 받아 서울대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학습부담을 축소한다는 절대평가 도입 취지에 맞춰, 점수차를 적게 상정했다. 영어점수가 당락을 좌우할 수 없도록 조정한 것”이라며 “절대평가 도입 이후, 영어의 난이도가 일관성 있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제로 이뤄졌던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영어 영역은 2018학년 수능부터 절대평가를 도입해 등급제 성적이 제공된다. 대학에서는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국어 수학과 다른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영어의 경우 등급을 점수화해 활용하거나 가점/감점을 적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절대평가 시행 4년차를 맞이한 수능 영어의 영향력이 전반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내다보지만, 대학마다 등급별로 부여하는 점수차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서울대 고대 서강대 '미약’... 연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 숙대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