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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학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 일정도 19일로 미뤄졌다. 서울교육청은 다른 교육청과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기존 내달 12일로 예정된 3월학평을 일주일 뒤인 19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3월학평 주관교육청인 서울교육청은 전국적으로 개학이 내달 9일로 미뤄지면서 일부 고3 학생들이 학기가 시작한 지 3일 만에 학평을 보는 일정에 부담을 호소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할 경우 모의고사 날짜는 더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3월 모의고사는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며 매해 첫 번째로 치르는 시험으로, 앞선 고등학교 2년간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으로, 출제범위가 수능 전체 범위가 아니며 재학생만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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