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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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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역사 탐방 - 영월암 1) 경기 이천 향토유적 제14호 2)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 3) '북악사'가 시초이며, 조선 영조 때 영원대사 낭규가 '영월암'이라 이름을 붙임 1) 석조광배 ⓐ 부처님 머리 쪽에 새겨진 연꽃무늬 ⓑ 부처님 후광을 의미 ⓒ 고대 이집트의 예술 문화가 통일신라에도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음 2) 연화좌대 ⓐ '연꽃의자'라는 의미 ⓑ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무늬 속세에서도 신성한 부처님 모습 강조 주소: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709번길 388 전화: 031-635-3457
19세기 명시 산책 (3)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는 1807년 2월 27일 메인(Maine) 주의 포틀랜드(Portland1))에서 태어났다. 아버지(Stephen Longfellow)는 변호사였고, 어머니(Zilpah Wadsworth)의 아버지, 그러니까 롱펠 로의 외할아버지(Pleg Wadsworth, 1748∼1829)는 미국 독립전쟁 (American Revolutionary War, 1775∼83)에서 장군으로 복무하였고 훗날 국회의원까지 지낸 명사였다. 헨리 워즈워스라는 이름은 전투(Battle of Tripoli, 1801∼05) 중에 사망한 외삼촌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으로, 롱펠로는 8남매 중 둘째였다. 롱펠로는 여섯 살에 포틀랜드 아카데미(Portland Academy)에 입학했는데, 이때부터 라틴어를 공부해서 ..
19세기 명시 산책 (2)랄프 왈도 에머슨 랄프 왈도 에머슨은 1803년 5월 25일 매사추세츠 보스턴(Boston, Massachusetts)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윌리엄 에머슨(William Emerson)은 유니테리언교파의 목사였고 어머니 루스 하스킨스(Ruth Haskins)는 독실한 성공회교도였다. 랄프 왈도라는 그의 이름은 어머니의 오빠 랄프와 아버지의 조모 레베카 왈도(Rebecca Waldo) 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아버지가 위암으로 갑자기 세상을 뜨자(1811년), 에머슨의 교육은 같이 살았던 메리 무디 에머슨(Mary Moody Emerson) 고모가 담당했다. 에머슨은 아홉 살에 보스턴 라틴어학교(Boston Latin School)에 입학했고, 열네 살에 하버드에 들어갈 만큼 출중한 아이였다. 하버드 3학년 때부터 ..
19세기 명시 산책 (1)윌리엄 컬런 브라이언트 윌리엄 컬런 브라이언트는 1794년 11월 3일 매사추세츠 커밍턴(Cummington, Massachusetts) 근방의 한 통나무집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피터 브라이언트(Peter Bryant)는 가난한 시골의사로 식민지개척자의 후예였고 어머니 사라 스넬(Sarah Snell)은 메이 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으로 이주한 초기 청교도의 후손이었다. 어린 브라이언트는 가난 때문에 잘 못 먹어서 몸이 많이 허약했으나, 아버지로부터 희랍어글자를 배운 지 두 달 만에 희랍어 성서를 줄줄 읽을 정도로 특출한 아이였다. 브라이언트는 열여섯 살에 윌리엄스칼리지(Williams College)에 입학했으나 가정형편도 넉넉지 않은데다 내심 예일(Yale) 대학교 에 들어가고픈 욕심에 2년 만에 학업을 그만둔다. 그러..
침묵의 성장 “아들한테 계속 침묵하면 아들이 방도 치우고, 게임도 안하고 그러나요? 내용을 읽어봐도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고민만 쌓여갑니다. 아들아(침묵) 게임(침묵) 그만하는게 (침묵) 좋겠어(침묵). 이러면 될까.” 아들에게 “벗어둔 옷은 옷걸이에 걸어둬라”, “게임 좀 그만해라”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는다는 내 경험을 소개하면서 말이 많으면 말에 힘이 떨어지니 말과 침묵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분량상 말 안 듣는 내 아들이 나의 침묵에는 말을 듣게 됐는지는 글에 담지 못했다. 그렇다면 내가 잔소리를 그친 뒤 아들은 어떻게 됐을까. 아들은 지난해 수능을 치고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게임에 빠져 부모 말이라곤 듣지를 않았던 아들이다. 아들에 대해 자랑할 것이라곤 마마보이가 ..
침묵의 힘 아들을 키우며 많이 했던 말 가운데 하나는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어?”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벗은 옷은 옷걸이에 걸어둬라.” “엄마가 옷 걸어두랬지?” ‘아니 얘가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어? 옷 걸어두랬잖아!“ “게임 좀 그만해라.” “게임 그만 하랬더니 아직도 해?” “야, 몇 번을 말해? 게임 그만하라고.” 나의 아들은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는 걸까. 답은 한 번만 말해도 알아듣는다는 것이다. 아들은 귀가 먹지도 않았고 말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지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몇 번을 말해도 말한 대로 따르지 않는 것은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어차피 다시 입을 옷, 왜 걸어야 하지?’)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다.(‘게임 그만해야 하는데 너무 재밌잖아.’) 이럴 때 말은 아들을 움직이지 못한다..
사표가 생각날 때 직장인들은 ‘회사 안에서 나의 미래가 불투명할 때’ 가장 많이 사표를 쓰고 싶고, 그러다가도 참게 되는 순간으로 ‘월급날’을 가장 많이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911명을 대상으로 사표와 관련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사표를 던지고 싶게 만드는 요인’으로 ‘회사 안에서 나의 미래가 불투명할 때’가 3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 업무 능력이 무시당할 때’(15.5%), ‘쥐꼬리만한 월급’(15%), ‘상사의 끊임없는 참견과 잔소리’(11.7%), ‘끝이 보이지 않는 무한반복 야근’(9.7%), ‘매일 같이 반복되는 지루한 업무’(6.4%), ‘나보다 잘나가는 입사동기’(3.3%) 등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 내에서 퇴직 신호(Fire Signs)’를 언제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상사가 업무..
키는 유전적 요인인가 환경적 요인인가? 사람의 키는 유전인가 환경적 요인인가에 대한 궁금증은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 질문들 중 하나입니다. 그것에 대한 간단한 답변은 60~80%가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20~40%가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답변의 근거는 친척들의 유전적 유사성을 키의 유사성과 연관시킴으로써 증명합니다. 예를 들어, 호주 퀸즈랜드 의료 연구소 (Queensland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의 피터 M. 비셔 (Peter M. Visscher)는 호주 쌍둥이와 형제자매 3,375 쌍을 기준으로 키 유전율이 80 %라고 보고했습니다. 이 추정치는 많은 쌍둥이와 형제 자매와 유전자 마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기반으로 하여 편향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미국에서는 키..